‘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외국인 이주 노동자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감동을 전하였다. TS트릴리온은 지난 21일(목) 화상으로 고생하는 갓슨(4세) 가족과 결연을 맺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였다.

TS트릴리온은 안산제일복지재단(이사장 허요환)으로부터 화재 사고로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었지만 치료비와 수술비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나이지리아 이주 노동자 가정의 4세 갓슨 어린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

갓슨(4세) 가족은 중고 물품을 수거하여 나이지리아로 수출하는 일을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가족과 거주하던 곳에 화재가 발생하였고 갓슨은 머리와 어깨, 엉덩이, 두 손 등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극심한 통증에도 치료비와 수술비를 걱정하는 갓슨 가족의 모습은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였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기업의 또 다른 역할은 지역 사회 및 이웃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이지리아에서 이주한 갓슨과 가족의 안타까운 소식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더불어 사는 사회인 만큼 외국인도 우리의 이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TS트릴리온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하겠다”라고 말하였다.

TS트릴리온의 온정의 손길은 이전에도 계속되었다. 근무 중 기계에 손을 다친 캄보디아 여성 근로자의 사연에 수술비 전액을 후원하였으며 장기가 손상된 채 태어난 미등록•무국적 아동이 독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후원 결연을 맺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20여 개의 단체에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CSV)에 가입하였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지난해 12월 30일(수)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였다.  ‘TS마스크’, 셀프 염색약 ‘TS착한염색’, LED 두피관리기 ‘TS토파헤어리턴’ 외에도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며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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