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몸에 침투하는 암살자들의 이야기
오는 2월 3일 개봉 예정

영화 '포제서' 메인 포스터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영화 '포제서'가 새로운 암살자들의 작전이 펼쳐지는 독특한 세계관을 생생히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포제서' 스틸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포제서'는 타인의 몸을 도용, 의식에 침투해 암살 의뢰를 수행하는 조직 '포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포제서'는 '존 윅' 제작진의 뉴 유니버스이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한 2021년 상반기 화제작이다. 

영화 '포제서' 스틸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영화 '포제서' 스틸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타인의 몸을 도용해 암살을 벌이는 조직 '포제서' 요원들의 작전 현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임플란트'라는 특수한 기술을 활용해 '호스트'의 의식에 침투하는 장면부터, 주변 지인들의 의심을 완벽히 피하기 위해 사전 도감청으로 말투와 습관 등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최대 기업의 CEO에게조차 아무런 제약 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암살자들의 진가가 드러난다.

영화 '포제서' 메인 예고편 캡쳐
영화 '포제서' 메인 예고편 캡쳐

예고편에 등장한 "오늘 왜 이래?"라는 대사와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어요"라는 대사는, 잠입한 암살자들에게 무언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질 것을 암시한다. 치열한 암살 작전과 함께 선사할 압도적인 몰입감은 그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포제서' 스틸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포제서'의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은 앞서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뇌의 활동에 관한 신경과학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했다"며, 철저한 사전조사와 디테일한 연구를 통해 영화 속 세계관을 정립했음을 밝혔다. 또한 "단순한 미래가 아닌 그 이상의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려 했다"며, 기존의 영화와 차별화된 세계를 그려내고자 하는 의도를 전했다.

한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암살자들의 세계로 예비 관객들을 초대하고 있는 '포제서'는 2021년 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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