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 ‘다시맑음 치료공동체(비대면)’25일 개시

사진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공

[MHN 문화뉴스 임건탁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국내 유일의 도박중독 재활 과정인 ‘다시맑음 치료공동체’를 오는 25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시행한다.

 

작년 첫 선을 보인 ‘다시맑음 치료공동체’는 집중치료를 통해 단도박 유지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과정이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화상상담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 ‘다시맑음 치료공동체’를 최초 운영하기로 했다.

 

‘다시맑음 치료공동체’는 총 12주 과정으로 주 3일(월․수․금) 운영되며, 심리 치유 전문가들이 모든 과정을 주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탁구, 스트레칭, 요가 등 신체 활동, 충동관리, 재발방지 등 회복 훈련, 기타 연주, 문화체험 등 대안 및 체험활동으로, 도박중독자들의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고 개인의 문제해결 및 취업·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도박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시맑음 치료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센터 재활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도박중독자들의 센터 방문이 제한되어, 충분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비대면 ‘다시맑음 치료공동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와중에도 치유‧재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