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0호 이승윤, 63호 이무진 화제

사진=지니뮤직
이승윤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싱어게인' 참가자인 30호 이승윤과 63호 이무진에 대한 관심이 높다. 

 

30호 이승윤

올해 32세, 밴드 '알라리깡숑' 보컬

25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TOP10(탑10) 참가자들의 이름이 공개되는 '명명식'이 펼쳐진 가운데, 30호 이승윤과 63호 이무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호 이승윤은 1989년 생으로 올해 32세다.

지난 2013년 '오늘도'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총 11개의 앨범을 발매한 그는 현재 밴드 '알라리깡숑'으로 활동 중이며 '게인주의', '굳이 진부하자면'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온 이승윤은 지난 2011년 배재대학교 학생으로 대학가요제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은 이효리였는데, 이승윤이 '싱어게인'에서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른 인연이 최근 재조명되며 화제를 나았다. 

사진=이승국 SNS

이승윤의 가족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그의 아버지는 교계에서 존경받는 이재철 목사다. 이 목사는 주님의교회와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기독교 출판사 '홍성사'를 설립해 다수의 서적을 출간했다.

이승윤의 형은 JTBC스튜디오 소속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승국씨로,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이다. 26일 기준 구독자는 29.8만 명이며 드라마 리뷰 및 유명인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사진=JTBC '싱어게인'

 

63호 이무진

올해 22세...서울예대 재학 중

63호 이무진은 2000년 생으로 올해 22세다.

이무진의 고향은 경기도 일산으로, 고양시에 위치한 백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이무진은 '싱어게인' 방송에서 데뷔 4년차인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데뷔라고 말씀드리기 정말 애매한 게 고등학교 2학년 때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에 대회를 알아봤다. 대회에 나가 수상을 했더니 음반을 발매해 줬다"며 "그 뒤로 활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양보이스'라는 웹툰 OST 주제가를 뽑는 대회였다. 20명도 안되는 대결이었고 그중 한 명이 저였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재야의 고수부터 찐 무명이었던 신인 가수까지 고루 주목받으며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긴 '싱어게인'은 25일 10회 기준 최고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월요일 예능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실력파 참가자들이 세미 파이널 무대로 가기위한 마지막 관문 'TOP6 결정전'을 진행 중인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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