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전년도에 이어 2015년에도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청춘극장은 실버 계층에게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BiFan이 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극장이다. BiFan은 지난 2014년 3월 부천시 3개 구(오정구, 원미구, 소사구) 노인복지관에 청춘극장을 개관했다. 2014년에는 청춘극장 3곳이 총 57회 운영 됐으며 주요 상영작으로는 '자유부인'(1956), '마부'(1961), '연산군'(1961)등 한국 고전 영화가 주를 이루었다.

2014년 청춘극장에서 상영됐던 작품들이 대부분 1970년 이전의 한국 고전 영화 위주였던 반면, 올해는 개봉한 지 3년 미만의 2012년 이후 영화들을 선정해 좀 더 폭넓은 영화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영화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원미청춘극장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소사청춘극장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정청춘극장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는 BiFan은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문화뉴스 유하영 기자 young@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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