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포맷으로 돌아온 코지팝 Seoul Vibes 시리즈

사진=링크식스

[MHN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36만의 구독자를 가진 음악 유튜브 채널이자 뮤직 크리에이터 크루 코지팝(KozyPop)이 지난 19일 플레이리스트 앨범 ‘Seoul Vibes, Soapy’를 발매했다.

Seoul Vibes 시리즈는 이번 앨범부터 ‘플레이리스트 앨범’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표방하여 유튜브 플레이리스트가 음원 사이트 내 정식 발매까지 진행되는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형태의 앨범을 선보인다.

유튜브 조회수 600만을 기록한 ‘약속있죠?’ 플레이리스트와 같이 코지팝 채널의 강점인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기획 앨범에 접목시킨 이번 시도는 기존 코지팝의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향(香)’이라는 테마 아래 앨범 아트워크의 메인 오브젝트를 음악과 영상에 적극 활용하며 콘텐츠 간의 유기성을 강조하고,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를 가져간 점에 주목할만하다.

Seoul Vibes는 2018년을 시작으로 실력 있는 서브컬쳐 씬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20개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수록을 통해 신인 아티스트의 음원이 이례적으로 R&B/인디 차트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코지팝은 앞으로 매달, Seoul Vibes 플레이리스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보다 흥미롭고 참신한 기획은 물론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처럼 무드와 테마에 따라 듣는 재미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eoul Vibes, Soapy’ 앨범은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플레이리스트는 코지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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