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작품, 뮤지컬 '영웅'이 오는 16일 11시에 1차 티켓오픈을 한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인 2009년 처음으로 막을 올렸으며, 그동안 국내에서 7차례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2011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초에는 안중근 의사의 실제 의거 장소인 중국 하얼빈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서울 공연은 2009년 초연부터 함께한 정성화가 5년 만에 안중근 역으로 복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하얼빈 공연에 함께했던 강태을이 합세했고, 설희 역에는 리사와 오진영이 힘을 보태며 막강 캐스팅을 자랑했다.

또한,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이번 공연에서 작품 최초로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공연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영웅'은 4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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