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장으로 보는 메시 ⓒ 그래픽 문화뉴스 박문수/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문화뉴스] 부진이라는 수식 표는 리오넬 메시에게는 사치품이었다. 메시가 신기록을 연출했다. 발렌시아전 멀티 골로 메시는 8시즌 연속 40골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메시는 영원하다. 메시가 지난 20일 새벽 '캄노 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에 4-2로 승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경기였다. 이날 두 골을 뽑아낸 메시는 8시즌 연속 40득점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반 45분에는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2-1을 만들었고, 후반 7분에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결승 골을 뽑아냈다.

발렌시아전 멀티 골로 리그 25호 골을 뽑아낸 메시는 쟁쟁한 득점왕 후보 사이에서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서며, 2012-2013시즌 이후 4시즌 만의 라 리가 피치치 타이틀 획득을 위한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포도 득점포지만 이날 메시는 2009-2010시즌 이후 8시즌 연속 시즌 40골 돌파라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 메시는 프로 데뷔 후 571경기에서 494골을 기록하며 전설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공할만한 득점포를 뽐내며 축구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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