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내일 그대와'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조한철의 희생으로 신민아, 이제훈 운명이 바뀌었고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거가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일 그대와' 마지막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과  송마린(신민아 분)이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19년 송마린은 실종된 유소준을 잊지 못했고 2022년 유소준은 의식을 찾았지만 더 이상 시간여행을 할 수 없었다. 유소준은 송마린이 3년 전 교통사고로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몇 번의 도전 끝에 남영역이 공사중인 상태에서도 소준은 마린에게 가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남영역 공사현장으로 달려갔고, 소준은 "단 한 시간이라도, 단 십분만이라도 볼 수 있으면... 제발 좀 돌아가고 싶다"라고 간절하게 외쳐 결국 마린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소준은 한달음에 마린에게 달려갔고, 자신을 과거에서 온 소준이라고 착각하는 마린에게 "옛날로 돌아간대도 나 너랑 안 해어져. 나 너랑 만난 거 죽어도 후회 안 한다고. 네가 나 위한답시고 거짓말해서 얼마나 애먹었는 줄 알아? 과거의 나한텐 헤어져달라고, 미래의 나에겐 돌아오라고 하고. 참 송마린 답다"라고 말했다.

소준은 자기를 버리고 돌아서는 마린에게 "무슨 메일을 미련하게 100통을 넘게 보내냐?"라고 말했고, 미래의 소준임을 알렸고, 마린은 그런 소준을 보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함께 둘이 살던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예전의 그때처럼 달달한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마린도 예고된 죽음에서 벗어났다. 마린은 죽음이 예고됐던 길거리에서 마린에게 향해 달려오던 차량 한 대가 마린과 소준의 앞을 막아선 것.

마린의 아버지 두식의 희생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뀐 것. 3년 후 유소준과 송마린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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