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 서울모터쇼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2017서울모터쇼'에 총 50종의 친환경차가 출품되며 세계 자동차산업 트렌드인 친환경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 이하 조직위)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 친환경차가 총 50종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집계된 총 243종(약 300대)의 전체 출품모델 중 약 20%에 달한다.

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3종, 전기차(EV)가 13종, 하이브리드차(HEV) 2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EV) 10종, 천연가스차(CNG) 1종이다.

   
▲ 혼다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NSX' ⓒ 2017 서울모터쇼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자동차, 혼다, 렉서스에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아시아 최초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하며 혼다는 '클래리티 퓨어 셀(CLARITY Fuel cell)', 렉서스는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LF-FC'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다.

전기차에서는 한국지엠이 '볼트 EV'의 시승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출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은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EV' 비엠더블유는 'i3 94Ah' 닛산은 '리프'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파워프라자, 캠시스에서도 각각 전기차를 출품한다.

   
▲ 렉서스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LF-FC' ⓒ 2017 서울모터쇼

총 23종으로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차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IG HEV’'를 세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공개하며, 혼다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NSX'와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차 'LC 500h'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C 350 e', 'GLC 350 e',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에서는 천연가스 연료버스인 'MAN Lion's City'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

완성차 브랜드 이외에도 삼천리자전거, 선명 등의 전기자전거 업체, 그린파워, 대영모던텍 등의 충전기업체, 삼보모터스, 에이스크리에이션 등의 친환경차 관련 부품업체도 다수 참여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해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을 홍보하고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혜택 현황,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법 및 절차, 충전인프라 구축현황 등 전기차 구매부터 운행과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친환경차량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중 관람객들이 이번 모터쇼에 출품되는 대표적인 친환경차 8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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