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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 대한 추천 접수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확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대중문화예술인 및 산업 종사자를 발굴.포상하는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2010년 첫 시행 이후 가수·배우·희극인·성우·모델 등 15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포상은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본인, 타인, 기관, 단체의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으나, 자천의 경우 다른 10명의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추천 대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 및 산업종사자로서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훈장 15년 이상, 표창 5년 이상) ▲당해연도 해당분야에서 혁혁한 업적을 이룬 자 ▲동 업계에 종사하면서 대중문화발전 등에 현저히 기여한 자 ▲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 등으로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한 자다.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추천대상자의 일반현황, 공적약술서 등을 우편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수상자는 제출서류에 의한 예비심사를 토대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 본 심사 및 정부 공적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단 기존의 수상자는 훈·포장의 종류를 불문하고 5년 이내에 다시 훈·포장을 받을 수 없으며, 2년 이내에 다시 대통령표창이나 국무총리표창을 받을 수 없다.

제출서류 서식 및 작성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하거나 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02-2016-4128)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지금까지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훈장 31명(송창식, 싸이, 이수만, 조용필, 패티김, 하춘화 등) ▲대통령표창 32명(김건모, 김창완, 박진영, 사미자, 양현석, 한석규 등) ▲국무총리표창 39명(김수현, 소녀시대, 유재석, 이민호, 이선희, 2NE1 등) ▲문화체육관광부표창 45명(빅뱅, 슈퍼주니어, 시스타, 씨앤블루, 이승기, EXO 등)이 수상을 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코미디언 송해, 배우 최불암 등 6명의 문화훈장 수훈자를 비롯해 총 28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이 수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최고의 정부포상인 만큼 자발적 추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의 권위만큼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노력을 제대로 조명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국립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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