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버 로드'의 한장면

[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식목일을 맞아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 한 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리버 로드'가 식목일 온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환경 극영화로 관심을 모은다. '리버 로드'는 황사의 근원지인 중국 북서 내륙 지역의 사막화 이슈를 소재로 한 작품. 식목일을 맞아 환경 문제와 인간의 삶 사이의 상관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영화는 어린 형제가 낙타 두 마리를 이끌고 부모의 집을 향하는 6박 7일, 500Km의 사막 여정을 그린다. 특히 그 와중의 생생하고 절절한 에피소드들이 커다란 감동을 자아낸다. 
 
'리버 로드'는 식목일을 맞아 환경 문제는 물론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이야기한다. "아버지와 같은 초원은 황폐해지고, 어머니와 같은 강물은 메말랐다"는 극중 대사는 환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한 마디로 관통한다. 
 
이처럼 영화 '리버 로드'는 사막과 협곡의 풍경들과 실크로드의 역사는 물론 환경에 대한 의미 깊은 메시지를 남긴다. 이 영화를 식목일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건 그래서다. '리버 로드'는 지난 3월 30일 개봉해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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