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방광염은 여성에게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면서 동시에 매우 모호한 질환이다. 우리 주위에서는 드물지 않게 방광염 증상(배뇨장애)을 겪고 있는 여성을 볼 수 있으며 그에 못지않게 방광염 치료를 경험한 여성 역시 적지 않다.

이것은 세 가지를 의미하는데, 첫 번째는 방광염이 여성에게 그만큼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방광염의 유병률은 40세 이하 여성의 약 30%를 차지한다.두 번째는 방광염이 배뇨장애라는 명확한 병증의 형태를 갖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급성 방광염은 증상만으로도 치료가 진행되기도 하며 증상의 발생 주기는 방광염의 유형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세 번째는 방광염 치료는 수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방광염 치료는 쉽지만은 않다. 만성방광염이라는 비세균성/비특이성/복합성 방광염의 유형 때문이다.

만성방광염의 개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성 질환과는 다르다. 보통 만성 질환은 급성기를 거쳐 발생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만성방광염은 급성이 유발하는, 급성방광염의 악화된 형태가 아니며 염증의 위치, 방광염 증상의 형태와 주기, 염증의 원인 등을 단일화해서 규정지을 수 없는 비특이성 질환에 해당한다.

따라서 만성방광염에 대한 정의는 '1년에 3회 이상 증상이 반복되는 방광염'이라는 모호함을 갖는다. 이는 달리 말하면 염증질환에 대한 일반적 치료인 항생제 요법의 시행해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방광염 증상이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지점에서 방광염 치료의 효율은 떨어지고 난항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방광의 염증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은 어떨까

청춘한의원에서는 "신효쾌청산이라는 염증 질환 치료제가 갖는 고유의 치료방식이 만성방광염 치료에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효쾌청산 고유의 치료방식이란 환자의 소변을 매개체로 하여 염증을 배출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탕약(보중익기탕)에 첨가된 염증 치료 약물이 방광의 염증과 반응할 때 생성하는 독특한 화학반응이 치료의 핵심을 이룬다.

따라서 환자는 복용과정에서 표면적으로 소변을 통해 반복 배출되는 염증 물질(덩어리 형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염증의 물리적인 제거를 시행한다는 점에서 본원적인 만성방광염 치료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 청춘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방광염은 결코 만만히 볼 질환이 아니다. 만성방광염 뿐 아니라 세균성 급성방광염의 경우 역시 초기 치료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치료 도중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재발성 방광염으로 악화되어 오랜 기간 고생할 수 있다. 정확한 시기에 시행하는 확실한 치료, 그리고 병의 근본을 통찰하는 치료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청춘한의원 원장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