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꽃 피는 봄, 4월.

강동아트센터와 문화기획 함박우슴이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음악회 '2015 NEW 딱따구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숲 속 동물들이 등장해 실로폰, 드럼부터 자주 보기 어려웠던 차임벨, 마림바, 글로켄슈필 등 여러 종류의 타악기들의 소리와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연령제한으로 공연장에서 공연을 처음 접하거나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배운 친근한 동요와 클래식을 적절히 배분했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품들을 타악기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접함으로 호기심 유발을 통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리로 나무를 두드려 소리를 내는 딱따구리 지휘 아래 숲 속 동물친구들이 음악대를 구성하여 숲 속 음악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공동주최사 함박우슴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공연장을 찾은 어린 관객들에게 즐거운 음악회를 경험함으로 공연예술에 대한 즐거운 추억과 기대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가만히 앉아서 감상하던 음악회와는 달리 '2015 NEW 딱따구리 음악회'는 관객들도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 프로그램 중 몸을 이용하여 여러 리듬과 소리를 내어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관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루할 틈이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미래의 관객인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2015 NEW 딱따구리 음악회' 출연자들은 예중, 예고와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하고 오케스트라 및 다양한 연주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주자들을 섭외하였다. 마림바, 실로폰, 팀파니, 드럼세트, 글로켄슈필 등 다양한 타악기들이 연주자를 통해 어떠한 소리를 내며 하모니를 이루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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