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 참석 예정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어벤져스' 멤버들이 대거 서울에 방문한다. 이례적인 일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감독과 출연자들이 한국 방문 및 공식 행사를 결정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론 최초로 한국에서 주요 로케이션 장소로 촬영한 만큼, 개봉 전부터 내한에 대해 일찌감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내한 행사는 오는 4월 17일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참석한다. 이들은 4월 16일 한국에 도착해 다음 날인 17일 기자회견 및 공식 팬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은 4월 13일 LA에서 개최되는 월드 프리미어 후, 배우들이 한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내한이다. 먼저 역대 전 세계 흥행 3위에 빛나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은 지난해 국내 촬영에 앞서 한국을 사랑한다고 밝힐 만큼 남다를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내한을 통해 어벤져스 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 중 한 명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시리즈로 1편부터 3편까지 국내에서 각각 430만 명, 450만 명, 900만 명이라는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달성한 명실상부 마블 최고의 히어로다. 특히 지난 2013년 '아이언맨 3'로 한국 내한 당시 국내 팬들과의 사진 촬영, 말춤 추기 등 친근한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2008년, 2013년에 이어 그의 이번 세 번째 한국 방문 소식은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헐크' 마크 러팔로(왼쪽)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오른쪽) ⓒ 영화 스틸컷

다음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또한 지난해 국내 촬영에 이어 내한을 결정했다. 크리스 에반스 역시 2013년 영화 '설국열차'로 처음 내한한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이번 내한은 당시 국내 촬영차 한국을 방문했던 공식적인 감회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예상되어 기대를 더한다.

'어벤져스'의 '헐크'부터 '비긴 어게인'의 음악 프로듀서까지 최고의 히트작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마크 러팔로는 첫 내한으로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마블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며 단숨에 '마블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국내 배우 수현 역시 내한 행사에 참여해 이날 홍일점으로서 할리우드가 인정한 빛나는 아름다움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행사는 기자 회견과 팬미팅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알릴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올트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울트론'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4월 23일 미국보다 먼저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