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벚꽃이 만개한 4월, 홍대에서 국내 스트릿 댄서들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는 4월 11일 오후 6시 '2015 그라운드 스크래치'가 홍대 클럽 'Cream'에서 열린다. '그라운드 스크래치'는 우리나라의 스트릿 댄스 대표 크루 모임이다. 2008년 '그라운드 스크래치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우리나라 스트릿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영향력으로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 및 주최해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하며 문화의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해 해외로까지 한국을 알리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파티는 힙합, 팝핀, 비보이, 락킹, 왁킹, 크럼프, 얼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믹시드 배틀, 게스트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믹시드 배틀은 '그라운드 스크래치 파티'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로 김학수(G-Haksu), 우진희(Jini), 미스터 곤조(Mr. Gonzo), 이유민(U-Bong), 정하늬(Honey J), 이준학(Boogie Boog) 등 12명의 최정상 춤꾼들이 모여 4강에서 결승까지 무작위의 팀으로 선별해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DJ 니들과 스프레이가 즉흥으로 플레이한 음악에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의 팝핀현준, YG 엔터테인먼트의 조댄서, 카르텔 크레이티브의 더스트, '댄싱9' 시즌1 심사를 봤던 덕키 등 언론과 방송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그라운드 스크레치'의 메인 이벤트인 믹시드 배틀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다.

'그라운드 스크래치' 행사가 끝나면 곧바로 스페셜 '에프터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코리아어쎄신 파티플래너 기획자 JO.T.가 구상했다.

문화뉴스 홍진아 기자 hongjin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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