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친환경 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가 '네이버'와 손잡고 신인 뮤지션 발굴에 나선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지난 2011년부터 인디씬 발전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인 그린프렌즈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를 통해 수많은 실력파 신인 뮤지션들이 그린플러그드 서울 공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많은 대중음악 팬들과 소통 할 기회를 얻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부터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뮤지션리그를 오픈하며 창작자들과 이용자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뮤지션리그는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쉽지 않았던 뮤지션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1,560여 명의 뮤지션들이 약 6,520곡 이상을 등록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뮤지션들을 위한 오픈 플랫폼인 네이버 뮤직 '뮤지션리그'를 통해 '그린플러그드 서울'에 참가할 신인 뮤지션인 '신인 그린프렌즈'를 공모하는 별도 페이지(me2.do/5GQuw4Ls)를 오픈하고,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뮤지션리그 등록 뮤지션은 누구나 '신인 그린프렌즈'에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페이지에 최소 2곡 이상의 자작곡이 담긴 음원이나 영상을 올리면 된다.

공모 접수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차 선발된 8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되고, 4월 20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심사위원과 일반 관객 앞에서 오프라인 경연을 펼치게 된다. 4월 24일 발표되는 최종 선발 뮤지션은 5월 23일부터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는 YB, 국카스텐, 원모어찬스, 버즈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에 이어, 지난 13일 에피톤 프로젝트, 다이나믹 듀오, 몽니, 노을, 윤하 등이 추가된 총 52개 팀의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총 100여 팀에 이르는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게 될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의 3차 라인업은 4월 3일 발표되며, 최종 라인업은 최종 선발된 신인 뮤지션과 함께 4월 24일 발표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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