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과 난중일기: 다시 바라보다' 전시 10월 12일까지 열려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조선 문명의 창조적 역량을 증명한 '훈민정음 해례본'은 우리 문자문화의 최고봉이며,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국난을 목숨 걸고 극복하려 했던 의인의 심중이 반영된 7권의 '난중일기'는 우리나라 사람의 의지를 표상한다."

지혜를 상징하는 성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과 용기를 상징하는 장군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살펴본다.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다시 바라보다' 전시가 서울 중구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간송C&D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난중일기'(진본 복원 과정 관계로 30일까지는 원본을 복제한 영인본 전시), '동국정운', '임진장초', '사패교지', '정경부인교지', '충무공 장검'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현대미술 작가와의 협업도 이뤄진다.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전시를 영상으로 살펴본다.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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