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 아이오닉5 친환경 시트 공급에 강세
박셀바이오 급등락
신풍제약 뇌졸중 치료제, 화이자 호재

사진=박셀바이오
사진=박셀바이오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3월 2일 특징주를 알아본다. 

 

박스루킨 승인 기대감 

박셀바이오 혼조세

박셀바이오가 급등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박셀바이오는 전일대비 11.91%(15,600원) 하락한 115,4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매수세가 몰리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온 박셀바이오는 이날 장 초반과 후반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앞서 박셀바이오는 개발중인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의 정부 승인 기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된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ㆍ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로 면역시스템에서 최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구성 요소로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Vax-NK 항암면역치료 플랫폼, Vax-DC 항암면역치료 플랫폼, 차세대 첨단 CAR-T 치료제인 Vax-CAR 항암면역치료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까지, 항암면역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연구개발했다.

아이오닉5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시트 공급

두올 상한가

´아이오닉5´ 관련주 두올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두올은 전일대비 29.90%(1,160원) 상승한 5,04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22일 두올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시트커버와 친환경 원단 수주를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양산 공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두올은 아이오닉5 관련 수주로 향후 5년간 1200억원 규모의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적용된 최초의 모델출시 직후 국내 사전계약 신기록에 이어 유럽서 하루만에 사전계약이 완판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983년 설립된 두올은 자동차용 내장재(원단, 시트커버링, 에어백쿠션) 제조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중 계열회사인 두올산업과 두올물산을 매각했다.

최첨단 섬유 가공품인 우븐, 니트, 트리코트 시트 원단을 제조하며, 천연 및 인조가죽 시트와 에어백 쿠션을 생산하고 있다.

원단사업부문은 국내 차종뿐 아니라, 중국 및 유럽지역의 차종 수주에 또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고객사 원단업체 중 시장점유율 90% 수준 유지 중이다.

한편 두올의 사외이사는 배우 이서진으로 조인회 두올 대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뇌졸중 치료제-화이자 호재
신풍제약 강세

신풍제약이 강세다.

주가는 장 초반 9만7천 원 선까지 올랐으나 소폭 조정돼 전일대비 8.47%(7,100원) 상승한 90,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일 신풍제약은 현재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오타플리마스타트염산염(SP-8203)'의 후기 2상 임상이 올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타플리마스타트염산염(SP-8203)'은 전기 2상 임상시험에서 현재 유일한 뇌졸중 표준치료제인 혈전용해제 tPA와의 병용되어 부작용의 유의적인 증가 없이 뇌경색 크기와 일상 활동에서의 독립적 행동 지표(mRS)의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 3상 임상에서는 시험 대상자 수를 대폭 늘려 약물의 안전성·유효성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은 화이자 관련주로도 분류되는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고령층 효과가 입증되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은 1일(현지시각)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HE는 접종 자료를 연구한 결과 이들 백신이 고령층의 감염과 중증 이행을 줄이는 데도 큰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70세 이상 연령층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
이트론-이아이디-이화전기
상한가

러시아 백신 관련주에 매수세가 쏟아졌다.

앞서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승인 국가 수에서 세계 3대 백신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가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총 27개국이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해 미국 화이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승인 국가를 확보해다고 밝혔다.

러시아 백신의 면역효과는 92%에 달하며 60세 이상의 고령자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도 면역효과 91.8%를 확보했다.

또한 상온(2도~8도) 유통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가격도 1회 접종에 10달러 이하로 저렴해 세계 각국이 앞다투어 도입하는 추세다. 

이아이디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일대비 29.75%(97원) 상승한 423원에 장을 마쳤다.

러시아 백신의 투자한 이아이디는 이트론과 이화전기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아이디는 지난해 12월 8일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1379억3235만원의 7.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02년 설립된 이아이디는 유류도매 및 OMS, 화장품의 제조, 판매 및 수출업, 이노베이션(ICBM)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일본 EBISTRADE의 녹조제거설비에 무선 원격솔루션을 접목시키는 설계작업, 구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7월 색조화장품 브랜드 `드레스킨(DRESKIN)`을 론칭하여, 새틴 섀도우 앤 픽서 5종, 새틴 틴트 앤 밤 5종을 라인업하여 자체 쇼핑몰 및 다수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이트론은 전일대비 29.96%(154원) 상승한 6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트론 역시 지난해 12월 14일 신기술사업 투자조합인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스푸트니크V는 한국코러스가 국내에서 1억5000회 분을 생산한다. 

1999년 설립된 이트론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제조하는 등 IT 관련 제조, 유통을 전문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서버 및 스토리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버 및 스토리지 산업은 IT 서비스를 위한 기본적인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성하는 주요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214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이화전기는 전일대비 29.85%(60원) 상승한 261원에 장을 마감했다.

1956년 설립된 이화전기는 UPS 및 몰드변압기, 정류기, 전기공사 등 다양한 전원공급장치 및 전력변환장치를 생산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차트=네이버 금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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