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기능성 차(茶) 전문브랜드인 ㈜티젠(대표 김종태, 이하 티젠)으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6일(금) 밝혔다. 

티젠은 BTS 정국이 V라이브를 통해 콤부차 마시는 장면이 공개된 이후 매출이 500%이상 상승하면서 이로 인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용불안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티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기부금품 5,000 만 원을 기부했다. 

티젠의 기부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매장 내 장애인 직원 고용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티젠의 기부금은 기빙플러스 신규 매장 설립에 사용돼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을 마련하는데 쓰인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을 돕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CSR) 나눔스토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근로의 기회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큰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티젠 김종태 대표는 “금번 기부를 통해 자원절약과 더불어 소외이웃을 위한 자립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고객과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세계 기상의 날인 지난 23일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찐-환경 Born Again(본 어게인)!’ 캠페인을 실시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버려지거나 소각될 위기에 놓인 재고 상품을 기부해 환경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만드는 사회적 책임 경영에 동참하자는 내용이다. 이번에 기부한 티젠 또한 해당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게 됐다. 티젠은 8년째 아동복지시설에 식품과 상품권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착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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