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6월 첫 방송이 예정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가제)'이 화제다. 실제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현지 민박집 호스트 역할을 하며 손님을 맞이한다.

▲ ⓒ JTBC

'효리네 민박'을 기획한 윤현준 CP는 제작진 화두가 '소통'이라고 밝혔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민박하면서 어우러지는 과정,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길 원했다는 것이다. 특히 결혼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효리의 예능 출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이어 윤현준 CP는 "자연스러움이 강점인 예능"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윤현준 CP는 이전 JTBC '슈가맨'에 유재석을 영입하며 큰 화제를 몰았다. '한끼줍쇼'에서 강호동, 이경규를 프로그램 MC로 섭외한 것 역시 윤현준CP였다.

▲ ⓒ 포커스뉴스

윤현준 CP는 19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섭외 비결은 없다. 방송프로그램 기획안을 알차게 준비한 제작진 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락을 했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이효리가 반응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효리네 민박' 기획을 맡은 윤현준 CP는 '신화방송', '투유프로젝트-슈가맨', '크라임씬', '한끼줍쇼' 등을 제작했다. 윤현준 CP가 제작한 JTBC '크라임씬' 시즌3는 오는 4월 28일 첫방송으로 tvN '윤식당'과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출연 신청 접수에서 21일 오전 12시 41분 기준 1만 754명이 ‘효리네’ 민박 출연을 신청했다. '마녀사냥', '말하는 대로'의 정효민 PD가 연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jhle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