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시런까지' 전시연계 공연
'노팅힐', '어바웃 타임'의 OST부터 비틀즈까지.. 해설이 함께하는 콘서트

[문화뉴스 이하경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5일 영화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러브: 영국처럼, 영화처럼'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사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이번 전시는 4월 29일 개막 예정인 국립중앙박물관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시런가지' 전시와 연계한 공연으로 로맨틱 영화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러브: 영국처럼, 영화처럼'을 선보인다. 

■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와 음악  

공연은 전시장의 특별전의 감동과 여운을 공연장에서 이어받아, 영국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영화 음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사랑을 이야기 한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영국 영화 제작사 워킹타이틀의 대표 로멘틱 영화인 '노팅힐', '어바웃타임'등의 OST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 영화와 음악, 영국을 말하다

세기의 여인 오드리 햅번이 출연했던 영화 '로마의 휴일', '마이 페어 레이디'OST와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작품을 영화로 만든 '올리버 트위스트',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음아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비틀즈의 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영화 '노팅힐'의 서점,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비틀즈 애비로드의 횡단보도 등 영화 속 공간을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한 영상으로 감동을 더할 것이다. 

■ 영화와 음악, 이야기가 되다

[사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사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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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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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욱 풍부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배우 유아인의 피아노 대역,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영민, 한국인 최초 다비드 포퍼 국제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젊은 첼리스트 송민제가 함께한다. 

정통 클래식과 영화 OST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르츠챔버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가 영화의 감동을 음악으로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로 유명한 배순탁이 영국 영화와 음악에 대한 해설을 더해 공연을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4월 24일 토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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