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연서 기자]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LS 오토모티브와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이 비대면 걷기 운동 '꽃내음과 함께 걸어봄'을 진행한다.

4월 9일부터 5월 8일 한 달 동안 233,220,000 목표 걸음 달성 시 LS 오토모티브에서 1,5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안산지역 재가 장애인 가정에 긴급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서 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 설치 후 자신의 걸음 수만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4월 20일이다.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1981년 정부 행사로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처음 개최되었다. 장애인 고용 촉진 캠페인, 장애인 돕기 바자회, 장애인 생산품 특별 판매전, 뇌성마비인 축구 대회, 재활 심포지엄, 장애인 돕기 성금 모음,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