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가 14일 오후 2시에 개막식 티켓 예매를 시작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상영작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이 연출한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47개국 200편의 일반상영작은 대규모 야외상영을 포함하여 420여 회 차가 넘는 상영 횟수, 9만 석이 훌쩍 넘는 좌석으로 채워진다.

티켓 가격은 개막식, 심야상영 프로그램인 '미드나잇 인 시네마', '마스터 클래스'는 12,000원, 일반 상영작과 야외상영작은 6,000원이다. JIFF 홈페이지(jiff.or.kr)에서 한 영화당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영화 상영 후 감독이나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시네아스트 클래스', '시네마톨로지 클래스'는 해당 작품인 일반 상영작의 예매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JIFF의 멤버십 지프서포터즈 회원에게는 티켓 예매 시 개막식과 심야상영은 이천 원, 일반상영과 야외상영은 약 천 원 할인이 적용된다.

오프라인 사전매표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내 '납작한 슬리퍼 ZIP&JIFF' 지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오프라인 예매는 JIFF가 열리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CGV 전주효자, 지프라운지, 지프광장, CGV 전주,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단체관람 및 장애인 좌석 사전예약은 오는 22일까지 일반상영, 야외상영에 한하여 오천 원 할인가에 모집한다. 개막식, 시상식 및 심야상영인 '미드나잇 인 시네마', '마스터 클래스', '씨네샹떼 리바이벌'은 단체관람이 불가하다. 장애인 좌석(휠체어석)은 메가박스 전주(객사) 일부 상영관과 CGV 전주효자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 및 장애인 좌석 사전 예약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JIF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3월 31일 열린 JIFF 참가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왼쪽부터) 영화 '삼례'의 배우 김보라, 이선호, 이현정 감독, 김승수 JIFF 조직위원장, 고석만 JIFF 집행위원장,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의 김희정 감독, 배우 박소담, 김태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제16회 JIFF는 상영수칙을 완화하고, 시민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증대했다. 정시입장과 정시상영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상영 시작 후 5분, 15분 2번의 입장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단, 상영 시작 후 입장 시 지정좌석이 보장되지 않으며 담당 자원활동가 지프지기의 안내에 따라 착석해야 한다.

또한, 5월 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연이어 상영되는 야외상영작 '프랑스 영화처럼'은 지프라운지와 티켓매표소에서 당일 무료로 선착순 티켓 배부를 한다. 이날 하루 진행될 무료상영 이벤트는 시민, 관객들을 위한 '광장의 축제'의 하나로 기획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6회 JIFF는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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