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 프레젠트 공연 사진 ⓒ 서울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비보잉부터 거리공연까지.

도심에서 펼쳐지는 깜짝 문화선물 '원더 프레젠트(Wonder-Present)'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최대 도시협의체 이클레이(ICLEI)의 서울총회 개최의 하나로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시민이 깜짝 놀랄 선물상자'라는 개념으로 기획된 다용도 부스인 원더 프레젠트(Wonder Present)는 오는 11일까지 도심 곳곳을 이동하면서 전시, 공연, 아트마켓, 예술체험 등을 선보이는 특별 무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시준(태평소), 윤영배(대중가요), 좋아서 하는 밴드(어쿠스틱밴드) 등 공연을 비롯해 NGO 단체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도 마련됐다.

서울시 대표 B-boy단 '드리프터즈 크루', '2015 개화산 봄꽃축제' 오프닝 공연
2015년도 서울시 대표 B-boy단으로 선정된 드리프터즈 크루(Drifterz Crew, 김덕현 외 13명)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방화 근린공원에서 진행하는 '2015 개화산 봄꽃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다. 서울시 대표 B-boy단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 발굴하기 위해 기량이 뛰어난 비보이팀을 선정해 축제 및 문화행사에 비보이 공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 거리예술시즌제 공연 사진 ⓒ 서울문화재단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거리공연
주말마다 도심에서 즐기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시즌제(봄)'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진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들에는 발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에서 거리예술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주말에는 극단 문(門)의 '제랄다와 거인'(인형극)과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거리 음악극) 등 2개 단체가 총 5회 공연한다.

'단순함의 미학(the beauty of simplicity) : 리카르도 달리시의 지속 가능한 예술' 전시
유리, 깡통, 철 등 폐기물을 예술 공예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리카드로 달리시(Riccardo Dalisi)의 전시 '단순함의 미학(the beauty of simplicity)'이 오는 5월 3일까지 시민청 지하 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지속 가능한 예술'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폐기물을 활용한 공예 작품 155점이 전시된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