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즐기는 집콕 문화생활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 & 문화행사 비대면 추진 

7월 문화가 있는 날 (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
7월 문화가 있는 날 (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에는 일상에 문화를 더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진행된다. 7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7.26~8.1)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제공한다. 청년예술가들이 꾸미는 ‘청춘마이크’는 무관객으로 공연을 하고, ‘청춘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UHD 클래식 전문 채널 토마토클래식과 젊은 클래식 연주가들의 '영 마스터즈(Young Masters) 시리즈' 공연은 토마토클래식 유튜브와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전국 작은도서관,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소통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비대면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공연 외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7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에버랜드 입장료를 35% 할인받을 수 있다. 대인 한정(최대4매)으로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 內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서비스 배너 클릭, 인증코드를 입력 후 로그인하면 할인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전국형 아동청소년 예술공연 축제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연 티켓을 문화가 있는 날 전석 20% 할인 금액으로 즐길 수 있고, 전국 영화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오후 5시~9시에 상영되는 2D 영화를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강좌를 열고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입장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도서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대출 두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경복궁, 창덕궁 등 고궁에서는 야간개장을 열고, 무료로 개방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달에는 비대면, 야외 위주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마련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친 많은 분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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