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과 시청역 4번출구 지하보도에서 개방 전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보여주는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이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8월 2일(월)부터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지하보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이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이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올해 사진전은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 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시대를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39명의 시민이 참여해 136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최종 31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으로는 △퇴근길 누군가와 통화를 마치고 돌아가는 ‘누군가의 통화(김현배 작)’ △야외 공원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대하는 ‘각자의 공간(공지수 작)’ △복지관 문이 닫혀 집에 머무는 어르신의 ‘권태로움(신사강 작)’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베란다에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높아진 물가(안이슬 작)’ 등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과 코로나19로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

한편,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8월 2일(월)부터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4번 출구 지하보도에서 개방전시로 진행하며, 8월 6일(금)부터는 시민청 누리집 내 ‘VR시민청’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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