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추석 연휴 집콕으로 늘어지는 휴가에 긴장감을 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세 작품을 추천한다.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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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습격으로 살해 당한 ‘로라’
‘아드리안’은 연인의 죽음에 절망하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아드리안’은 승률 100%의 변호사 ‘버지니아’를 선임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과거 그와 ‘로라’가 은폐한 교통사고와 숨겨진 연관성을 찾게 되는데,
남은 시간은 단 3시간, 사건을 재구성해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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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는 스페인에서 제작한 영화로, 스페인어를 좋아하거나 배우는 입장에서 보기 좋은 영화이다. 러닝타임 160분 동안 액자 구조를 타고 긴장감을 구축해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 '시카리오:데이 오브 솔다도'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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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CIA 작전 총 책임자 맷. 그는 가족이 카르텔에 의해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들은 정의 뿐만 아니라 그들만의 룰도 버린 비밀 작전을 감행하게 되면서 베일에 쌓인 과거와 얽혔던 관계가 드러난다.

전편인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를 보지 않고 감상해도 무방하다. 극찬을 받았던 1편과 또 다른 매력으로 집중시킨다. '어벤져스'의 타노스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의 연기 호흡이 인상깊다.


 

3. 윈드 리버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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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마저 사라지는 고요한 설원 위를 맨발로 달리던 한 소녀가 피를 토하며 죽는다. 윈드 리버의 야생동물 헌터 ‘코리’(제레미 레너)가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신입 FBI요원 ‘제인’(엘리자베스 올슨)이 사건 담당자로 그곳에 도착한다. 범인이 남긴 증거는 눈보라에 휩싸여 점점 사라지고,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3년 전,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의 유사점을 발견한 ‘코리’가 수사에 공조하면서 두 사람은 범인의 그림자에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데···.

어벤져스의 주역 호크아이와 스칼렛 위치가 만났다.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의 연기 합은 사건 속으로 들어간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생생하다. 

단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의 뿌리 뽑지 못한 악습의 순환에 상실감을 느끼기도, 설원 속 펼쳐지는 인간의 포악함에 들끓는 분노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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