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통해 상조 및 장지 전환·분양 관련 다양한 서비스 개발 예정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용인공원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용인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추모공원인 용인공원이 상장례 서비스 확대를 위해 토탈 웰빙 라이프 서비스 기업인 엘비라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용인공원의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에서 진행됐으며,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과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비라이프는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출자해 설립한 상조회사로, 4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조 서비스 외에도 웨딩, 크루즈 사업을 통해 웰빙 라이프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토탈 상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장례 준비를 위한 상조 및 장지 전환·분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올바른 장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은 “국민 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허례허식은 줄이고 추모에 집중하는 상장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체계적인 장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6년 역사를 바탕으로 전통 장례문화를 이끌고 있는 용인공원은 실내 봉안당, 야외봉안담, 수목장 등 다양한 형태의 장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실내 봉안당 '아너스톤'에는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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