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성장 로맨틱 코미디 '안녕 나야'부터  좌충우돌 로맨스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넌 실수였어'까지 사랑스럽고 웃긴 로맨틱 코미디 작품 3편을 소개한다.

 

■안녕? 나야! Hello, Me!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다.

고등학교 시절, 자기애가 충만했던 인싸 반하니는 갑작스러운 일로 웃음도 눈물도 없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갑자기 17살 시절의 ‘내'가 찾아오며 꿈도, 목표도, 희망도 없던 삶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설정부터 네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담고 있는 '안녕? 나야!'를 지금 넷플릭스에서 즐겨보자.

 

■히즈 올 댓 He’s All That

넷플릭스 영화 '히즈 올 댓'은 10대 SNS 인플루언서 패짓이 남자친구와 결별 후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그를 대신할 새로운 프롬 킹을 만들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히즈 올 댓'은 하이틴 로맨스의 교과서라 불리는 영화 '쉬즈 올 댓'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감독 마크 워터스가 연출을 맡아 하이틴 로맨스 특유의 통통 튀는 감성을 가미했다.

과연 패짓이 캐머런을 매력 만점의 프롬 킹으로 탈바꿈하고 명예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지금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자.
 

■넌 실수였어 I Love You, Stupid

'넌 실수였어'는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난 팀 모리스가 이름만 같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동명이인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다.

완벽한 이상형을 만난 팀 모리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와이로 떠나는 회사 임직원 휴가에 그녀를 초대한다.

하지만 비행기 이륙을 앞두고 들뜬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최악의 소개팅 파트너인 ‘미시’였다. 그제서야 톰 모리스는 동명이인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냈단 사실을 깨닫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두 사람이 탄 비행기는 곧 이륙하고 만다.

환상의 섬 하와이에서 뜻하지 않은 파트너와 함께하게 된 톰 모리스, 시작부터 꼬여버린 두 사람에겐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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