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우의 올모스트 시즌 3
연극 '인사이드' 배우 이선근, 김도빈, 김준호, 김아론, 류인아 등
창작집단 불씨의 '루프 코리아' 차별과 혐오에 대한 질문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추워진 날씨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면 좋을 연극을 추천한다.


돌아온 극단우의 올모스트시즌3 <사랑, 11분 전>

2021.10.15(금) ~ 20(수)

한성아트홀 2관

사진=극단우 제공
사진=극단우 제공

 돌아온 극단우의 올모스트 시즌3 로맨틱 코미디 극.

겨울밤 같은 시간 아홉 커플에게 벌어지는 한국형 코믹형 로맨스이다. 연일 호평을 받으며 시즌3까지 올린 비결은 젊은 예술인들의 거침없는 도전과 넘치는 에너지가 담겨있다.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완벽한 호흡 <인사이드>

2021.09.30 ~ 11.21

드림아트센터 4관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머릿속에 최소 다섯 명의 인격이 살아있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곳에서 눈을 뜬 맷, 그런 그의 기억을 헤집는 박사와 그의 조각난 기억의 열쇠가 될 조안. 그들이 맞추어 갈 퍼즐의 결말은 무엇일까.

연극 <인사이드>는 뮤지컬 <인터뷰>의 추정화 작가와 오세혁 연출, 이진욱 음악감독이 만나 입체적이고 깊어진 스토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배우 이선근, 김도빈, 강찬, 현석준, 김준호, 김아론, 류인아 등이 출연한다.


LA 4.29 사태, 한인사회의 모습을 통해 본 혐오와 차별 <루프 코리안>

2021.10.15(금) ~23(토)

신촌문화발전소

사진=창작집단 불씨 제공
사진=창작집단 불씨 제공

창작집단 불씨의 <루프 코리안>은 1992년 미국 LA, 로드니 킹 사건 판결에 분노한 흑인들의 폭동이 한인사회로 번졌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루프 코리안:지붕 위의 한국인'은 이때 한인사회를 지키려 조직한 무장 자경단으로부터 유래한 말이었다. 

한인 이주민에게 닥친 위기를 스스로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LA 4.29 사태 당시 한인사회의 모습을 통해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저히 떠오르고 있는 혐오 문제를 다시 되돌아본다. 차별하고 차별당함으로써 생겨나는 대립, 혐오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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