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대림미술관이 10월 29일까지 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힙스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Todd Selby)의 'The Selby House: #즐거운 나의 집' 展을 개최한다. 

토드 셀비는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 창의적인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패션 매거진 퍼플 편집장 올리비에 잠 등 일상이 공개되지 않았던 유명인들의 사적 공간을 사진과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의 결합을 통해 마치 친구의 집을 소개하듯 친근하게 담아낸 작업들을 자신의 블로그 '더셀비닷컴(theselby.com)'에 공개하며 하루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본 전시는 그의 대표 사진 작품뿐 아니라, 일상적 소재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을 더한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대형 설치 작품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다. 

▲ Ambika Conroy at her Farm, Woodridge, NY, 2013, Courtesy of The Selby
▲ Eric Werner & Mya Henry at their Restaurant Hartwood, Tulum, Mexico, 2011, Courtesy of The Sel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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