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대안공간 루프

 

이연숙 작가의 작품  'PROTOTYPE-만인의 달', 거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를 이용했다.
이연숙 작가의 작품 'PROTOTYPE-만인의 달', 거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를 이용했다.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대안공간 루프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이연숙 개인전: 프로토타입_기억공간_몸 소리 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연숙 작가의 프로젝트 ‘기억공간_몸 소리 문’의 프로토타입으로 작가가 호주 원주민 마을에서 경험한 원초적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전시는 호주 원주민 여성들의 춤을 재해석한 무용수의 퍼포먼스 영상 작업 ‘드림 타임’과 달의 움직임과 빛, 흔들리는 깃털 등으로 연극적 풍경을 구성한 설치 작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만인의 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작가는 특정 장소를 기억하는 개인의 감각을 물리적인 장치로 옮겨와 전시실을 찾는 관람객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지 감각을 확장하는 실험을 한다. 가상 현실이 아닌 실재와 기억 사이의 경계를 오갈 수 있는 ‘타임머신’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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