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청년 브라스 밴드(금관악기), 올해 관악아트홀 마지막 공연으로 선정
4가지 테마로 구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 선보여

올해 마지막 공연, 브라스 무브먼트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올해 마지막 공연, 브라스 무브먼트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관악아트홀이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에임 아츠앤컬쳐(AIM Arts & Culture)’의 <브라스 무브먼트>를 개최한다. 

<브라스 무브먼트>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금관악기로 구성된 공연으로, 브라스밴드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행진곡, 영화음악, 현대음악, 크리스마스 음악 등 4개의 테마를 선보인다. 금관악기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전환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의 원곡이자, 영화 미션(Mission)의 OST, ‘가브리엘 오보에(Gabriel’s Oboe)’를 비롯해 폴 샤먼(Paul Sharman)의 ‘퓨고(Fuego)’를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윤성현 지휘자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 진행되며, 직접 제작한 이미지를 무대 위 스크린에 구현하여 시각적 효과와 함께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티켓은 29일 13시까지 예매 가능하며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373석만 오픈된다.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관악아트홀은 이번 <브라스 무브먼트> 공연을 끝으로 올 12월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5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겨울로 넘어가는 11월의 마지막 밤, 따뜻한 음악 공연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공연장 리모델링이 끝나면 새로운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 혹은 연기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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