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학고재

 

조성희 작가 작품 '밝은 정원' (사진 = 학고재 제공)
조성희 작가 작품 '밝은 정원' (사진 = 학고재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학고재는 12월 1일(수)부터 12월 31일(금)까지 학고재 및 학고재 오룸에서 조성희 개인전 ‘상상의 영역’을 개최한다. 

조성희는 2010년부터 한지 콜라주 작업을 시작했다. 우연한 계기로 한지 조각을 캔버스에 붙이는 순간 유년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이번 전시는 조성희의 유년 시절의 기억을 주제로 한 전시다. 유난히 꽃을 좋아한 아버지가 가꾸던 아름다운 정원과 창호지를 바른 격자창과 완자창으로 둘러싸인 한옥에서의 기억이다. 

조성희 작가는 가슴에 남아있는 추억들을 한국 전통의 기법을 활용하여 화면을 구성한다. 이는 한국 전통의 감수성에 개인적 서사를 녹여내는 일이다. 

이번 전시에서 조성희 작가가 새롭게 제작한 한지를 콜라주해 제작한 회화 18점과 설치 작품 1점 등 총 1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