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 지원자 2,059명 중 단 7명의 수상자
올해의 발견, 7인의 배우 공개!

(위에서부터) 배우 노재원, 주명, 손광민/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위에서부터) 배우 노재원, 주명, 손광민/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총 2,059명의 참여자가 예심에 지원하며 이목을 끈 서울독립영화제2021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프로젝트’)이 지난 11월 29일(월) 아이러브아트홀에서 진행된 본심 자유 독백 연기 끝에 올해의 수상자로 선택된 7명의 배우를 발표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009년 독립스타상을 신설해 이주영, 이상희, 전여빈, 변요한, 김재화, 정하담, 안지호 등 이어지는 독립영화 배우들의 활약을 꾸준히 조명해 왔다.

올해 ‘배우프로젝트’의 본선 심사는 주관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 김선영, 이희준, 윤가은 감독이 함께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2021 상영작 감독들이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Director’s Choice 부문 심사에 사전 참여해서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당일 행사는 철저한 코로나 방역 아래 절찬리 개최되었다.

제4회 ‘배우 프로젝트’ 1등의 영예는 <윤시내가 사라졌다><한비>에서 열연함과 동시에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주목받은 노재원 배우가 수상했다.

(위에서부터)김철윤, 정가영/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위에서부터)김철윤, 정가영/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자신만의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은 주명, 손광민 배우가 2등을, 창의적인 언어에 감정을 담아내며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은 김철윤, 정가영 배우가 3등을 수상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1 상영작 감독들이 직접 선택한 Director’s Choice 부문은 개성적인 매력의 오은재 배우와 오지후 배우가 공동 수상했다.

모든 ‘배우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향해 심사위원 김선영 배우는 “24명의 배우들을 보면서 연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연기를 지지한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배우 대 배우로 여러분과 같이 연기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로 배우들을 지지한 이희준 배우. 윤가은 감독은 “좋은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여러분을 만나며 현장을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고맙고 여러분을 응원한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수상자 7인은 물론 올해 본심에 오른 배우들의 실제 연기는 추후 유튜브 서울독립영화제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공개되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7인의 수상자는 12월 3일 (금) 오후 7시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폐막식에서 상패 및 상금이 수여된다. 

4년 차를 맞이한 ‘배우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을 빛낼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Back to Back’이라는 슬로건으로 독립영화의 내일을 향해 걸어가고 있으며, CGV압구정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절찬리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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