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장애인의 숨은 끼와 재능 펼치는 노래경연대회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블라인드 노래경연대회 ‘복면가황’을 개최한다/사진=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블라인드 노래경연대회 ‘복면가황’을 개최한다/사진=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이 지역장애인의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블라인드 노래경연대회 ‘복면가황’을 12월 22일 개최한다.

복면가황은 TV 유명 예능 프로그램 콘셉트를 모티브로 성별, 나이, 장애를 노출하지 않고,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숨은 실력자를 선별하는 노래 경연대회다.

장애인들이 혼자만 간직하던 재능을 세상 밖으로 나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순천시 장애인복지 시설 및 유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다양한 장애인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복면가황 대회 참가 접수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영상을 직접 촬영해 메일로 보내면 된다.

대회 참가를 위한 모집 팀은 20개 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최종 우승자를 포함한 지원한 모든 분에게 총 약 50만원의 푸짐한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예선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녹음 파일을 온택트 심사단을 통해 최종 본선 출전 10명이 선정되며 12월 22일(수) 복면, 현장 노래 경연을 온택트심사단과 현장 투표단을 통해 최종 3인의 우승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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