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변하는 외모 스타일도 함께 바뀌게 된다. 이에 남녀 구분 없이 미용에 대한 욕구는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코성형을 계획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한 코는 이목구비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모양이나 높이, 크기 등에 따라 사람의 첫 인상,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큰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코 모양은 개인의 얼굴 형태에 따라 차이가 크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하늘성형외과 김성호 대표원장의 말에 따르면, 단순히 높고 날렵하다고 해서 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각 개인의 얼굴 형태에 맞는 이상적인 비율을 이루면서 동시에 얼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모양일 때 비로소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얼굴의 입체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코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개인의 얼굴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코성형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상적인 코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이상적인 코의 비율은 입술과 콧기둥(비주)이 이루는 각도가 90~100도정도며, 콧기둥과 코끝이 이루는 각도는 45도로 여겨진다. 또한 코의 길이는 얼굴 길이의 가운데 1/3이 이상적이며, 콧망울의 폭은 미간 거리와 비슷하면서 얼굴 폭의 1/5정도가 적당하다.

부산 하늘성형외과 김성호 대표원장은 “코성형을 진행하기 전에는 자신의 얼굴의 전체적인 길이, 코 길이, 높이 등 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와 같은 비율을 무시하고 진행하게 되면 얼굴의 조화로움이 무너트릴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얼굴 비율과 코에 사용되는 보형물을 선택 시 충분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코성형은 심미성과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숙련도와 디자인 감각, 의료지식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세분화된 진료시스템, 멸균 소독 시스템, 응급처치 시스템 등이 구비되어 있는지도 상세하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성호 (부산 하늘성형외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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