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일) 오전 10시 30분

재재, 박상영 감독/사진=JTBC 제공
재재, 박상영 감독/사진=JTBC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청년 대표 연반인’ 재재가 청춘 영화를 보며 취업준비 시절을 되돌아봤다.

5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청춘 영화 특집으로 청춘의 애환을 담은 ‘프란시스 하’와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표현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다룬다. 이날 정모에는 ‘연반인’ 재재와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는 소설가 박상영이 함께한다.

변영주 감독은 특별 출연한 재재에 대해 “연예인과 일반인을 합친 ‘연반인’이라는 콘텐츠를 만든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청년 뉴미디어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재재는 “‘청년 뉴미디어인’이라는 소개는 처음 받아본다”라며 뿌듯해 했다.

박상영 작가는 두 작품에 대해 “두 주인공의 ‘찌질한’ 모습이 내 모습과 겹쳐 보였다. 특히 ‘프란시스 하’의 주인공인 ‘프란시스’ 캐릭터는 마치 미국 사는 박상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재는 “두 영화는 국적과 성별에 관계없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춘을 보여주는 영화다”라며 “사실 ‘프란시스 하’는 포스터를 보고 별로 안 땡긴(?) 영화였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란시스 하’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세계 유명 언론 매체는 물론 세계적인 거장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올해의 영화 톱10으로 꼽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의 흑백화면에 대해 감독은 “흔히 봐왔던 화려한 뉴욕보다는 모노톤의 감각적인 뉴욕을 담고 싶었고, ‘프란시스’의 이야기를 현실적인 추억으로 담고 싶어 흑백을 선택했다고 한다”며 뒷 이야기를 전했다.

MC 봉태규도 깊은 공감을 표했는데 “데뷔 초반, 얼굴이 못생겼다고 오디션 기회조차 박탈당했다. 오히려 오디션에 백 번이나 떨어졌다는 배우들이 부러울 정도”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청춘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 1열’은 12월 5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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