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목), 춘천인형극장에서 개막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코로나19로 문화예술향유의 기회가 단절된 춘천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 <악가무서화 X 춤추는 미술관>이 12월 16일(목) 19시 20분에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춘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악(樂)⋅가(歌)⋅무(舞)⋅서(書)⋅화(畵)를 발레⋅팝핑⋅락킹⋅전통예술과 융합하여 독특하게 해석한 후 그 의미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공연이다.

총 8막으로 구성된 <악가무서화 X 춤추는 미술관>은 시공간과 예술의 조화를 모색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청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예술에선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악가무서화 X 춤추는 미술관’ 공연포스터/사진=갬블러크루 제공
‘악가무서화 X 춤추는 미술관’ 공연포스터/사진=갬블러크루 제공

 

공연에는 뛰어난 실력과 명성을 보유한 4개의 단체가 출연한다. 고전 발레부터 현대 발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움직임을 실험하는 4인의 실력파 발레리나 단체 '블랙토무용단',

백인영류 12현 가야금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국악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가야금 앙상블 '예랑', 팝핑이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영역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한국의 대표 팝핑 퍼포먼스 팀 '애니메이션 크루',

락킹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6인조 여성 락킹 단체 '롤링핸즈'는 이번 무대에서 각자의 예술을 조화롭게 융합하여 신개념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판매티켓 수익금은 춘천지역아동센터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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