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북새통x플랜Q 제작
12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대학로 한국 장애인 문화 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공연

공연 똑, 똑, 똑/사진=극단 북새통, 팰랜 Q
공연 똑, 똑, 똑/사진=극단 북새통, 팰랜 Q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공연 <똑,똑,똑>은 극단 북새통x플랜Q가 제작한 전반적 발달장애인을 위한 무대로 12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대학로 한국 장애인 문화 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공연한다.

감각적 특수성을 지닌 발달장애 어린이가 낯설지 않은 공연 환경에서 편안하게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예술적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공연은 계절마다 느낄 수 있는 감각적 경험을 연극적 기호로 만들고 표현하고자 했다. 쇼케이스의 주제인 '봄의 계절'을 통해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무대에서 구현하고, 상상을 통해 순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똑,똑,똑>은 장애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들을 포함한 온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외에서는 이런 공연 방식을 ‘릴랙스드 퍼포먼스’라고 부른다. 

발달장애 어린이가 낯선 공간, 다양한 소리와 촉각, 처음 만난 무대와 배우에 대해 적응할 수 있도록 자료(가이드북, 홍보영상)를 제공한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 중인 중장기 프로젝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릴렉스드 퍼포먼스 개발>의 일환이다. 2020년부터 진행된 창작 워크숍과 쇼케이스를 거쳐 완성됐다.

<똑,똑,똑>은 이번 달 11·12일 제주국제대학교에서 시작해 14·15일 일산 명현학교를 거쳐 28~30일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극단 북새통 페이스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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