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명인 편재준 가락을 바탕으로 창작된 음악

김대성 작곡발표회 포스터/사진=Full Moon Company 제공
김대성 작곡발표회 포스터/사진=Full Moon Company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작곡가 김대성 작곡발표회 '잊혀진 가락에 의한 김대성 창작음악 발표회'가  12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작곡발표회는 전북 고창 출신의 명인 편재준(1913-1976)의 가락을 바탕으로 창작된 음악들로 구성하였다.

문헌적인 기록만 존재하고 녹음 음원이 거의 없었던 편재준 명인의 자료를 작곡가 본인이 몇 년에 걸쳐 수집한 음원과 악보들을 바탕으로 그의 음악을 새롭게 조명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대중들에게 편재준 명인을 알리고자 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일반인들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창작을 지향하고, 전통음악의 요소는 활용하면서도 복원으로서의 작업보다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에 더 역점을 두고자 하였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통해 전통음악이 현재에 맞게 새롭게 그리고 편안하게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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