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서전, 단편 영화, 숏폼 영상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
13개 지역미디어센터와 함께 노인 미디어교육 사례 공유

2021 노인 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1 노인 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이사장 변해원, 이하 전미협)가 주관하는 2021 노인 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미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된다.

 교육진흥원은 전미협과 협력하여 어르신이 직접 영상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자신과 주변의 일상 속 이야기를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노인 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든 본 사업의 성과공유회 <미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에서는 전국 13개 지역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사례와 결과물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성과공유회 <미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는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인 ‘코로나19 이후 노인미디어교육의 변화’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노인 미디어교육 의의를 되짚어보고,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 아울러 코로나19 및 매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노인교육 활동 사례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상적이고 능동적인 미디어 활동 역량 강화’를 주제로 어르신이 공동체 구성원이자 미디어 생산자로서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 ‘자기기록으로서의 미디어 활용’에서는 다양한 매체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의 일상을 기록하고 향유한 사례를 나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미협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사진부터 숏폼 영상, 영상 자서전, 단편 영화까지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어르신들의 미디어 활동 참여 사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미디어 활동 주체로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본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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