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자외선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강한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의 온도를 높여 노화를 촉진시킨다. 봄부터 여름까지, UVA와 UVB가 절정을 이루는 지금, 자외선의 공격으로부터 피부를 사수할 준비를 해야 한다.

자외선은 UVA, UVB, UVC로 나뉘는데, 가장 파장이 짧은 UVC는 성층권에서 차단되지만 UVA와 UVC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류권까지 들어와 사람의 피부에 영향을 준다. 특히 자외선 A는 광노화의 주범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여 검버섯이나 기미를 발생시키고, 잔주름의 원인이 된다. 외출을 하지 않고 실내에 머물러도 안심할 수는 없다. 자외선 A는 커튼이나 유리창을 통해 실내로 쉽게 들어와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일 바르는 기초화장품처럼 외출 전에도 발라주는 것이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지름길이다.

피부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썬크림은 여름에 국한되지 않고 사계절 동안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겼던 실내에서도 자외선이 적지 않게 흘러나오기 때문에 실내, 실외를 가리지 않고 썬크림을 발라야 한다. 더욱이 습도가 낮은 봄에는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유해환경의 노출이 잦아지면서 피부를 케어하고 보호하는 고기능성의 스마트한 자외선 차단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단순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기능성, 사용감, 성분 등 원하는 니즈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 그렇다면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대용량 제품의 경우 필히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하고, SPF를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SPF는 자외선 차단지수로, 차단하는 시간과 정도를 반영하지만 SPF 지수만을 고려하기보다는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장벽이 무너져 피부가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다. 선크림의 제형이 끈적거리고 유분이 많다면 그만큼 미세먼지의 흡착력도 높아지게 되는데,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고 피부에 자극을 주어 트러블 같은 각종 피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과 의사들은 속은 촉촉하고 마무리감은 보송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자외선 차단제도 기초 스킨케어를 고를 때처럼 성분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데,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가 적합하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물질이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원리로 피부의 자극을 줄여 주어 민감한 피부가 사용하기 좋다. 또한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RS 선블록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볍고 산뜻한 발림성으로 번들거림 없이 보송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것이 특징. 자외선 차단은 물론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는다. 마치현 추출물과 알로에베라잎즙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기능까지 겸비해 외부 활동이 많은 요즘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필수템이다.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잘 발라도 안티에이징은 물론 화이트닝, 탄력 케어, 피부결 케어까지 가능하다. 피부를 다각도로 케어하고 보호하는 고기능성의 스마트한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관리를 시작해 보자.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