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상징하는 '만찢남 3인방' 박지훈, 이대휘, 김사무엘이 속한 '어벤져스 팀'의 무대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28일에 방영되었던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2')' 4회에서는 이번 시즌 내내 화제를 몰고 오고 있는 '상남자 1조(이대휘, 박지훈, 김사무엘, 하성운, 이의웅, 배진영, 주학년)'의 무대가 공개되었다.

구성하고 있는 7명 모두 실력과 인지도, 그리고 스타성 모두 갖춰 '어벤져스 팀'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하지만 방송에서 공개된 연습 장면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각자 따로 노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에 쳐하기도 했다.

반신반의했던 시선 속에 시작된 그들의 '상남자' 무대는, '어벤져스' 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이며 우려를 종식시켰다. 특히, 그동안 김사무엘이나 이대휘에 비해 방송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박지훈은, 이번 무대를 통해 '윙크남'을 벗어나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드러냈다.

'상남자'를 놓고 격돌한 '상남자 2조(김상빈, 라이콴린, 강동호, 이인수, 강동호, 김용국, 이건민)'에게 이기긴 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득표 1위하는 데 실패하여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한 번 더 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 중 현장투표에서 생각보다 적은 표를 얻은 한 김사무엘은 결과를 보면서 "너무 팀에 맞춰 있다보니 내 자신이 돋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한편, 모든 팀의 공연이 끝나고 공개된 현장투표에서는 예상치 못한 연습생들이 1~3위를 차지해서 이변을 낳았다. 1위에는 박우담, 2위는 김태동, 그리고 3위는 안형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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