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공연

‘코스모스: 여명의 하코다테’ 포스터/사진=극단 골목길 제공
‘코스모스: 여명의 하코다테’ 포스터/사진=극단 골목길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2월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예술공간 혜화에서 극단 골목길의 ‘코스모스: 여명의 하코다테’ 가 공연한다.

박근형 연출/작 ‘코스모스: 여명의 하코다테’는 1945년 7월 , 일본 ‘훗카이도’의 탄광, ‘아오모리’의 노동자 선술집 ‘마구로’ 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쌍한 사람들의 애절한 노래가 펼쳐진다.

1945년, 홋카이도 탄광에 징용되어 일하던 중 자신이 환생한 세례 요한임을 깨닫고 동료 인부들에게 희망을 전하려 하는 인물 수일을 비롯해 수일이 가까스로 업고 탄광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 소년 토모, 토모의 누나로 고향 아오모리에서 선술집을 운영하는 노리꼬 등의 이야기가 홋카이도 공습, 미군의 폭격 등 당시 발발했던 역사적 현장 속에서 생생한 생명의 이야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노리꼬 역에 강지은, 요한 역 김수현, 반장/후지타 반장 역에 성노진이 분한다.

마유미 역 이미숙, 하세가와, 스즈끼 화부 역에 오순태, 가토/시라이 잡부1 역 이호열, 토모 역에 안상완, 너구리(순용)/야마모토 잡부2 역에 홍수민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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