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예술활동 등으로 사회 공헌 할 것

성금전달식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성금전달식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단장과 직원 일동은 지난 18일 소아 환자와 시각 장애인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을 찾아 소정의 성금 208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돌아보고 국립예술단체로서 나눔과 참여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국립오페라단의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성금을 모았다. 

모금액은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지정 기부된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고 난치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국립오페라단의 모금액은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질환 환아에게 지원되며 시각 장애인에게 각막 이식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단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국립오페라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했다”며 “국민들께 받은 사랑을 나눔활동을 통해 보답하고 예술활동뿐만 아니라 모금활동 등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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