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동안 영어로 팬들과 직접 소통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에이티즈(ATEEZ)가 시카고 공연으로 2022 월드투어의 첫 해외 공연을 화려하게 치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Wintrust Arena)에서 개최된 에이티즈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시카고 공연이 뜨거운 열기와 함께 열렸다.

 

(사진=KQ 제공)
(사진=KQ 제공)

이날 시카고 공연은 2022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린 지난 서울 공연과 같이 '원더랜드 : 심포니 넘버.9 "프롬 더 원더랜드"'(WONDERLAND : 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로 문을 열었다. 에이티즈는 무대 소품으로 변화를 주며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해적왕(Overload Mix)',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로키(ROCKY)' 등 에이티즈가 대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들로 꽉 채운 이번 월드투어는 전부 라이브로 소화해 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에이티즈는 공연이 진행되는 3시간여 동안 직접 영어로 소통했고, 특히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를 비롯해 농구로 유명한 도시인만큼 팬들을 위한 농구 퍼포먼스도 펼치며 토크를 진행했다. 팬들 또한 한국어 가사를 모두 따라 부르고 한글로 된 현수막을 들기도 하며 화답했다.

공연 마지막 에이티즈는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누구든, 무엇이 되고 싶든, 우리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No matter where you are, who you are and what you want to become, we will always be by your side")라고 말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에이티즈의 시카고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는 '#ATEEZinchicago', '#ATEEZWORLDTOUR2022', '#ATEEZChicago2022'가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에이티즈는 앞으로 미국 애틀랜타, 뉴어크,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4개 도시에서 5회차 공연을 통해 글로벌 대세의 존재감을 더욱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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