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모델 박소정 (더퀸오브코리아 인터네셔널 제공)
미녀모델 박소정 (더퀸오브코리아 인터네셔널 제공)

[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모델겸 배우 박소정이 '코믹추리 스릴러극' 행오버에서 유지연역에 도전한다.

작년 10월, '모든게 완벽하지 않은 지금은..' 사랑, 11분전을 통해 연극배우로 변신한 박소정은 모델과 배우를 병행하며 바쁜 하루를 소화 중이다.

박소정은 ‘미인선발대회' 더퀸오브코리아의 2018년 위너 출신으로 ‘2018 미스투어리즘월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전 세계 63개국 중 5위를 거둔 실력자다.

'연극' 행오버의 스토리는 아래와 같다. 파라다이스 호텔서 모든 것이 시작되며, 남편(철수)의 의도를 알게된 지연은 이벤트 업체를 이용해 남편에게 진실된 사과를 받고 싶어한다.

이벤트 업체는 지연의 계획대로 철수에게 사과를 받아내지만, 만취한 철수는 506호에서 지연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이에 당황한 이벤트 업체 대표 태민은 철수를 507호로 급하게 옮겨 4시간만 대실하지만, 태민은 술에 깬 철수에게 지난 밤의 일을 모두 설명하지만 철수는 기억하지 못한다.

경찰까지 나서 507호를 검문에 태민의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긴다. 이미 507호엔 다른 두 명이 있었고, 초능력을 주장하는 508호 케이와 자살하기 위해 호텔을 찾은 엠마가 있었다.

케이와 엠마 두명 역시 술을 먹고 깨어보니 507호라는 황당한 말, 지금 경찰이 들어닥치면 태민과 철수, 케이, 엠마 4명 모두 공범이 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배우 박소정 제공
배우 박소정 제공

이러한 말도 안되는 상황 속을 믿어줄 경찰은 없다. 태민과 철수, 케이와 엠마는 서로를 의심, 서로에게 자백을 강요하기 시작됐고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4시간이 전부다.

그 시간 안에 뫼비우스처럼 꼬인 띠를 풀어야하만 하는 상황 중 하나씩 들어나는 그들의 비밀이 풀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다.

연극에 참여한 배우로 강철수역에 배우 이은혁과 이지훈, 이건희가 유지연역에 이정은과 박소정, 전세정이, 장태민역에 주성훈과 박영호, 고동균, 케이에 신광희와 허준영, 신연우가 마지막 엠마에 이보라와 전민옥, 최로아가 함께한다.

박소정은 문화뉴스와 인터뷰에 "우리 연극은 오프닝부터 손에 땀을 쥔다. 90분동안 다양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행오버, 연속적인 반전을 알면서도 속아주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반전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반전으로 가지 않는다. 관객의 집중력과 더불어 창의적인 소재로 독보적인 캐릭터가 등장해 재미를 더해준다. 반전의 반전연극 행오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