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이번 5월 대선 후보에 출마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때아닌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바른정당의 권성동 의원을 비롯하여 김재경·홍일표·여상규·홍문표·김성태·박성중·이진복·이군현·박순자·정운천·김학용·장제원·황영철 의원 등 이상 14명이 바른정당 탈당을 공식화하고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바른정당 의원의 과석수 절반이 나가면서 유 후보의 대선 행보에 엄청난 위기를 맞이한 것.

그럼에도 유승민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간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친필문서까지 남기면서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후보의 강력한 의지와 바른정당 사태를 접한 많은 이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문재인 지지자지만, 바른정당 사태를 접하며 유승민 남경필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 정치 양아치들에게 굴복하지 마라"는 글을 남기며 유승민 후보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네티즌 또한 유승민 후보 또한 바른정당 사태에도 굴복하지 않는 그를 응원하고 있다. 이미 유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수많은 이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있으며, 댓글에 "응원합니다", "끝까지 완주하세요" 등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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